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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로러의 여정(passage), 이 게임은 제이슨로러의 친구가 죽었을때 죽음에 대해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게임으로 표현한 게임입니다.

제임스 로러의 해석을 보면
"Passage is meant to be a memento mori game"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죽음을 기억하라를 의미 하는 게임인 것이죠..

여정을 실행시키면 가로로 긴 화면이 보여집니다.

플레이어는 이 화면에서 상, 하, 좌, 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배우자를 만들수도 있고, 배우자를 만나지 않고 여행을 떠날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플레이어의 위치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캐릭터의 모습은 점점 늙어지게 되죠
이화면에서 왼쪽은 과거, 오른쪽은 알 수 없는 미래라고 생각이 됩니다. 먼 미래의 경우 일그려져 보이면서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즉 할일도 많으면서 앞일을 예측을 할 수 없다는 것 이겠죠?)

물론 미래는 나이가 젊을수록 더 많이 일그러져 보이도록 표시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과거(추억)은 계속해서 쌓여 갑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5분이 되면 플레이 캐릭터는 가장 오른쪽에 가게되고 묘지가 생깁니다.
결국은 죽게 되는것 이죠.

When she dies, though, your grief will slow you down considerably
"그녀가 죽으면 당신은 큰 슬픔에 이동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5분의 시간동안 플레이어는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배우자와 같이 미궁으로 탐험 할수도 있고 배우자를 만나지 않고 혼자서 미궁을 탐험할 수 도 있습니다.

혼자서 미궁을 탐험하면 더욱 많은 보물을 얻을 수 있고 더욱 깊은곳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자가 있으면 배우자로 인해서 많은 보물을 놓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자와 함께하면 2배의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but in the end, death is still coming for you"
그러나 끝에는 당신에게 죽음이 찾아옵니다.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되고 그동안 얻은 점수는 죽음으로써 상실하게 되는 것 입니다.

"Passage is a game in which you die only once, at the very end"
여정은 끝에서 한번 죽는 게임 입니다.

죽음은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여정은 플레이 하면서 다양한 추억(점수와 왼쪽으로 이동하는 화면)을 만들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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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여정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여정은 죽음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게임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5분의 플레이를 통한 인생을 표현을 한것이죠

제가생각하는 예술이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들은 모두 자신의 생각을 표현을 하는 것 이죠.

게임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정(Passage)과 같이 자신의 생각을 철학적으로 표현을 하고 다른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예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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