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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가 읽은 책들

파라다이스 1권

안개바위 2010. 8. 26. 00:18

저번에 구입한 파라다이스 1권은 오래전에 다읽었지만 이제야 쓰게 되는군요..

베르베르의 신작(?)파라다이스는 있을법한 미래, 있을법한 과거 등 자신의 상상의 세계를 펼친 단편 모음집과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만약 과거를 기억하면 안되는 세상이 온다면?
만약 환경오염을 시키는 어떠한 짓도 해서는 안된다면?
만약 미래에는 우리가 거대한 종족으로 남아있다면?
등등 다양한 주제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제가 예시를 든 문장중에 3번째 입니다.

'사라진 문명'이라는 소제목을 가진 부분인데

대충 내용을 이야기를 하자면 먼 미래에는 인간은 사라지고 '개미'들이 인간과 같은 문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계에서 한 개미 고고학자가 과거의 인간의 문명을 찾아냈다는 것입니다.

개미들에게는 우리는 매우 거대한 거인 종족으로 인식이 됩니다. 또한 과거에는 거대종족(인간)들이 개미와 같이 살았었고 거대종족들이 우리(개미)들을 관찰을 했다. 라고 합니다. 현재의 우리가 살아가는 것을 간단하게 표현을 한것 이겠죠..

이곳에서 거대종족이 멸망한 이유는 전쟁, 생화학 무기로 인해서 지상에서는 살 수 없게된 인간들은 땅속을 파고 다닐 수 있도록 진화가 되어 땅속을 파서 문명을 만들었지만 지하에서 까지 생화학 전쟁을 하면서 모두 죽었다고 합니다. 

미래의 문명이 보는 현재의 우리와 같은 식의 단편 소설도 보여주기도 하고 1권의 마지막은 영화의 거장같이 인간은 어쩔 수 없이 과거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 라는 식의 전달도 하는 단편도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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